[2Q 실적 표-교육] 메가스터디 계열 3사 실적 급증 '눈길'

교육 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엇갈림이 있었다.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이 지난 14일 마감된 가운데 아이투자(www.itooza.com)는 게임 소프트웨어 업체(Wisefn WI26 분류기준)들의 2분기 실적을 집계했다.

교육 업종에 속한 17개 기업 중 메가스터디와 디지털대성, 멀티캠퍼스 등 10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대교, 로보로보, 비상교육 등 7개 기업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메가스터디와 메가스터디교육, 메가엠디 세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교육 업체 가운데 성장률이 돋보였다(관련 기사▷[실적집중] 교육株, 2Q 실적 양호.. 메가스터디교육 고성장). 특히 메가스터디는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5% 증가했다. 메가스터디교육과 메가엠디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186%, 159%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이 가장 낮은 기업은 웅진씽크빅으로 8.5배다. 메가스터디교육과 씨엠에스에듀가 각각 10.9배, 14.8배로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수록 실적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