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표-화학] 티케이케미칼, 영업익 361%↑..증가율 1위-코스닥

코스닥 시장에 속한 화학 업체 중 절반 가량은 저마다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발표한 코스닥 시장 내 화학 업체(Wisefn WICS 분류기준)들의 2분기 실적을 집계했다.

업종에 속한 30개 기업 중 절반인 15곳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특히 티케이케미칼 영업이익은 31억원에서 142억원으로 361% 늘어 15개 기업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컨센서스인 113억원도 26% 초과한 수치다. 매출액은 1774억원에서 10% 증가한 1960억원을 거뒀다.

[관련기사]
[2Q 실적] 티케이케미칼, 깜짝 실적.. 영업익 컨센비 26%↑



이 밖에 KCI, 에코프로, SCK코오롱PI 등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두 자릿 수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2차전지 양극재, SKC코오롱PI는 전기차와 MLCC용 PI필름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은 케이디켐이 7.1배로 가장 낮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와 한국알콜이 7.2배로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 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한다.

* 재무기준 변경이나 신규상장 등으로 2분기 실적 변화를 구할 수 없는 경우 아래 목록에서 제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