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표-제약] 매출 증가에도 영업익은 감소 -코스피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이 지난 14일 마감된 가운데,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코스피 시장 내 제약 업체(Wisefn WI26 분류기준)들의 2분기 실적을 집계했다.

코스피 시장에 속한 제약 업체들은 대부분 2분기 매출액이 증가했다. 45개중 35개 기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증가했다. 그러나 이중 17개 기업은 매출액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줄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부광약품이다. 2018년 2분기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 대비 1077% 급증했다. 매출액은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이밖에 한올바이오파마,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등의 영업이익 증가 폭도 컸다. 매출액 증가율은 제일약품이 190%로 가장 높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8%로 뒤를 이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동화약품으로 6.9배다. 보령제약(7.1배), 종근당홀딩스(8배)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수록 실적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