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표-백화점] 신세계, 영업익 전년비 93%↑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이 지난 14일 마감된 가운데, 아이투자(www.itooza.com)는 백화점 업체(Wisefn WI26 분류기준)들의 2분기 실적을 집계했다.

최저임금 인상과 영업시간 제한 등 유통업계의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2분기 유통업체들은 점포 수 확대와 이익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업종에 속한 12개 기업 중 절반인 6개 기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거나 적자를 지속했다.

2분기 실적을 영업이익 증가율 순으로 정렬한 결과 BGF와 신세계는 각각 213%, 93%로 증가율이 높았다. 현대백화점과 GS리테일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세이브존I&C, 롯데쇼핑, 이마트 등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거나 적지가 이어졌다.



BGF(구 BGF리테일)는 2017년 11월 1일을 기일로 지주사 역할을 하는 BGF와 본업을 담당하는 BGF리테일로 분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