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성전자와 9933억 공급계약... 매출비 3%

삼성물산은 10일 삼성전자와 9933억924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E-PJT] FAB 건설 도급 공사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7년 7월 14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021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9조2790억원 대비 3.39% 규모다.

삼성물산은 올해 1월1일 부터 8월 10일까지 총 6건, 누적 금액으론 8조8236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은 없다.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7조9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3192억원 대비 8.3%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781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05억9400만원 대비 50.8%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658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190억9000만원 대비 207.1% 늘었다.

이날 삼성물산 주가는 전일과 동일한 12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8.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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