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집중] 교육株, 2Q 실적 양호.. 메가스터디교육 고성장

단독 [아이투자 오진경 데이터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 교육시장이 정체되고 있으나 올해 2분기 교육업체들은 저마다의 전략을 모색해 대체로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9일까지 7개 교육업체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이하 주재무제표 기준). 그에 따르면 대교를 제외한 6개 업체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개선됐다.

성장이 가장 두드러진 기업은 단연 메가스터디교육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651억원에서 911억원으로 40% 늘었고, 영업이익도 61억원에서 173억원으로 18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9%로 전년 동기 9%에서 10%p 높아졌다.

디지털대성, 멀티캠퍼스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디지털대성 매출액은 13% 증가한 258억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50억원이다. 멀티캠퍼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 29% 증가한 598억원, 71억원을 거뒀다.

반면 대교는 매출액이 6% 감소한 1932억원, 영업이익은 2% 줄어든 107억원으로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최근 3개월 컨센서스도 각각 7%, 12%씩 하회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 메가스터디교육, 메가패스로 높아진 기대치 충족

메가스터디교육 2분기 영업이익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만족시켰다. 증권업계가 제시한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83억원이다. 3개월 전 컨센서스인 146억원에서 26% 상향했다. 실제 영업이익은 173억원으로 높아진 컨센서스에 거의 부합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재정비한 '메가패스'가 수험생들에게 통했다. 메가패스는 전 과목을 일정 기간 수강할 수 있는 일종의 패키지 상품이다. 인기 강의들을 보다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어 고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2분기 고등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694억원을 거뒀다.

메가패스는 올해 내내 고성장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윤창민 연구원은 "2분기 말 기준 선수수익은 648억원이며, 이 중 80% 이상이 올해 11월까지 매출로 반영되는 온라인 메가패스 결제액"이라 추정했다.

◆ 씨엠에스에듀, 2개 분기만에 영업이익 반등.. 비결은?

씨엠에스에듀는 직영 학원을 통해 얻는 수익이 전체 매출액의 80%를 넘는다. 2017년 8월에는 코딩교육 전문학원 '씨큐브 코딩'을 런칭해 대치동, 목동 등에 직영센터를 열었다.

새 브랜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씨엠에스에듀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올해 1분기에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그러나 2분기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25억원으로 2개 분기만에 반등 성공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최석원 연구원은 "새로 런칭한 씨큐브코딩관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기존 학원사업인 사고력관과 영재관도 강좌 수를 늘려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 입시 개편안 발표 임박.. 사교육 시장 확대 기대

출산률 하락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는 최근 수 년간 교육업계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2013년 719만명이던 국내 학생 수는 2017년 647만명으로 연평균 3%씩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8월 7일 국가교육회의가 발표한 대입제도 개편안이 사교육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 중3이 보게 될 2022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에서 정시 비중이 현재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신한금융투자 윤창민 연구원은 "올해 정시 비중은 20.7%로 역대 최저이나, 수시 전형이 이른바 '금수저 전형'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2022학년도엔 정시 비중이 40%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수능의 중요성이 높아질수록 고3, N수생의 사교육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관련 시장 확대를 기대했다. 최종 개편안은 오는 8월 말 발표된다.



입시 개편안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교육업체들은 저마다의 전략을 통해 올해 연간으로도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다.

윤창민 연구원은 2분기 고성장한 메가스터디교육이 연간으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둘거라 내다봤다. 그가 예상한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3708억원, 영업이익은 282% 급증한 550억원이다.

또한 디지털대성과 씨엠에스에듀, 웅진씽크빅도 영업이익이 각각 50%, 10%,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대했다. 다만, 주요 브랜드의 과목수가 줄며 2분기 유일하게 역성장한 대교는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3%, 2% 감소할거라 전망했다.

5개 업체 가운데 2분기 실적 기준 PER은 웅진씽크빅이 8.7배로 가장 낮다. 메가스터디교육이 12.3배로 그 다음이다. 일반적으로 PER이 낮을 수록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한다.

윤창민 연구원이 예상한 2018년 예상 PER은 웅진씽크빅, 메가스터디교육이 7.5배로 같으며 디지털대성이 10.1배로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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