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아내) 2018-07-31





시장 지수 및 투자 실적 비교
펀드(아내)
지수:
2017-12-31
2018-07-31

변동 (연간)
연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467.49
2,295.26
-172.23
-7.0%
7.7%
14.7%
Kosdaq:
798.42
775.52
-22.90
-2.9%
10.6%
지수:
2018-06-30
2018-07-31

변동 (월간)
월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326.13
2,295.26
-30.87
-1.3%
-1.0%
0.3%
Kosdaq:
818.22
775.52
-42.70
-5.2%
4.2%



올해 7월말까지 펀드(아내)의 평가수익률은 7.7%로 시장(Kospi지수)에 비해 14.7% 높은 수익률을 얻고 있습니다. 7월 한달 동안 Kospi지수는 1.3% 하락했고 그 동안 잘 버티던 Kosdaq지수는 5.2% 하락하면서 작년 말 지수 아래로 내려섰습니다. 펀드(아내) 6월 말에 비해 평가수익률이 1.0% 감소하였으나 시장 하락률과 비교하면 선방했습니다.



시장을 주도하던 바이오 관련 주식 등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시장 지수가 많이 하락했지만 제 지식으로는 이들 주식들의 가격은 여전히 비쌉니다. 이번 달에 있었던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따라 향후 시장의 움직임은 불명확한 성장주보다는 몇 년째 소외된 가치주 쪽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유주식 현황 (2018-07-31)



보유 주식 평가
보유 비중
평가손익률
처분 손익
수 량
매수단가
매 수 금 액
현재가
평가 액
동일기연
1,500
13,129
19,693,460
12,500
18,750,000
5.8%
-4.8%
 
신영증권
700
55,025
38,517,200
57,900
40,530,000
12.6%
5.2%
 
신영증권()
600
54,769
32,861,630
50,500
30,300,000
9.4%
-7.8%
 
에스텍
1,600
10,461
16,737,490
9,930
15,888,000
5.0%
-5.1%
 
예스코홀딩스
1,000
29,684
29,684,020
39,300
39,300,000
12.3%
32.4%
 
이씨에스
3,368
4,552
15,332,564
4,610
15,526,480
4.8%
1.3%
 
인포바인
1,000
24,882
24,881,710
23,600
23,600,000
7.4%
-5.2%
 
중앙에너비스
1,000
29,300
29,300,000
33,650
33,650,000
10.5%
14.8%
 
텔코웨어
5,000
11,588
57,938,950
12,900
64,500,000
20.1%
11.3%
 
KC그린홀딩
7,000
5,383
37,683,820
4,370
30,590,000
9.5%
-18.8%
 
KC코트렐
2,000
5,246
10,491,570
4,010
8,020,000
2.5%
-23.6%
 
현금 (R/P)
 
 
563
 
563
0.0%
0.0%
289

24,768
 
313,122,977
 
320,655,043
100.0%
2.4%
289

기초:
297,711,033
평가손익률:
7.71%
주식:
100.0%
<매매현황>
평가손익금:
22,944,010
현금:
0.0%
종 목
수 량
단 가

수수료
금 액
정 산
잔 액

CMA이자
289
1
289
0
289
289
563

이자(R/P)
이씨에스
220
4,555
1,002,100
0
1,002,100
-1,002,100
274
매수
입금
 
 
1,000,000
0
1,000,000
1,000,000
1,002,374
펀드 입금액
동일기연
9
11,850
106,650
10
106,660
-106,660
2,374
매수



자투리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던 <동일기연> <이씨에스>의 비중을 늘렸습니다.





철저히 소외된 투자에서 또는 무더위로 인한 일상의 어려움으로 말미암아 심신이 피곤했던 7월은 지난 시절 어느 때보다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 반성문은 7 12,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을 정리해두었던 글을 옮기는 것으로 끝냅니다. 생각해보니 이런 식으로 마지막 글을 쓴 적이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6월 하순부터 15권으로 된, [삼국지 조조전]을 읽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조조에 대한 기록은 한 글자도 빼먹지 않고 다 보았다는 왕샤오레이(왕효뇌 王曉磊)가 쓴 책인데, 유비의 관점에서 쓰여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에 비해 확실히 픽션은 덜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삼국지를 읽으면서 의심스러웠던 내용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는 재미가 더해져 7월 한 달은 책 읽기에 푹 빠져 지냈습니다.



어릴 적부터 친구인 조조와 원소는 황건적에 맞서 싸우기 위해 각 지역의 군벌들이 힘을 모을 때까지는 무척 가깝게 지내지만 원소가 황건적에 맞서 만들어진 군벌 집단의 수장이 되면서 둘의 관계는 소원해지기 시작합니다. 이후 원소는 당대 최고 명문가의 후광에 힘입어 동북 4개 군을 장악하며 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하면서 허수아비 황제를 등에 업고서 세력을 확장한 조조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합니다.



서기 200, 조조의 나이 45, 서로 공갈포만 쏴 대던 원소와의 마지막 결전인 관도대전이 벌어집니다. 당시 원소군 10만 대 조조군 4만으로 조조는 절대적으로 수적 열세에 있었습니다. 첫 전투에 앞서 관우의 활약으로 원소군의 뛰어난 장군인 안량과 문추를 죽이면서 사기는 올렸으나 정작 본진끼리 맞붙은 첫 번째 전투를 힘겹게 치른 다음 조조는 이 싸움의 어려움을 실감합니다. 그래서 조조는 젊은 시절 자신이 직접 주석을 달며 공부했던 [손자병법]을 펴놓고서 고민에 빠집니다.



예로부터 잘 싸우는 자는 먼저 적이 이기지 못하게 대비해놓고 적을 기다렸다가 승리한다. 이기지 못하게 하는 비결은 자신에게 있고 이기는 비결은 적에게 있다. 자고로 잘 싸우는 자는 적이 이기지 못하게 할 수 있으나 적으로 하여금 내가 이길 수 있게 할 수는 없다. 고로 승리는 예측할 수 있으나 억지로 구할 수는 없다고 하는 것이다. - [손자병법] <4, 형편(形篇>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조조가 보고 있던 [손자병법]의 이 구절을 읽다 저는 찰스 엘리스가 주창한 <패자의 게임>이 생각났습니다. 잃지 않는 투자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얼마나 수익을 낼 것인가는 자신이 아닌 시장에 달렸습니다.



이제는 언제부터 이런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둥 가치투자자가 웃을 날이 멀지 않았다는 등의 말을 꺼내기조차 민망합니다. 하지만 시장이라는 거대한 적에 맞서서 우리가 할 일은 우리가 하던 일을 계속할 뿐 달리 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찰스 엘리스는 아마추어 테니스 게임에 빗대어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투자라는 게임에서의 최후 승자는 바로 자신임을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흔히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저는 가을은 놀러 다니기에 좋은 계절이고 무더위로 인해 무기력해지는 여름이 차라리 진정한 독서의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투자에 관한 책만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역사소설이나 추리소설에 빠지는 것도 좋습니다. 보기만 해도 짜증이 나는 주식시장을 외면하기 위해 재미로 찾은 책에서 삶의 지혜 혹은 최소한 투자의 지혜를 발견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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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댓글 4개)

  1. 팬더88
    팬더88 | 18.07/31 20:45
    시장은 꽤 많이 하락했는데(특히 코스닥) 선방하셨네요. 무더운 날씨, 차가운 증시와 싸우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8월달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18.08/01 07:51
      많이 오른 녀석이 많이 떨어지는 것은 세상의 이치겠죠. 여전히 소외된 상황이라 미래는 낙관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거고요. 8월은 편더88 님의 응원 덕분에 더 나은 수익률을 얻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 연금고객
    연금고객 | 18.08/01 09:17
    저도 7월역시 마이너스여서 피곤한 한달이었지만 아직 연간 누적수익률이 플러스라고 위안을 삼으면서 보냈습니다. 숙향님 덕분에 좋은 독후감 잘 읽었습니다. 8월은 살짝 반전을 기대해 봅니다. 무더위 건강 유의하시며 건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18.08/01 11:06
      늘 잊지않고 격려해 주시는 연금고객 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요. 주가는 알아서 갈 것이고 우리는 책이나 읽으면서 그날을 기다렸으면 합니다^^
  3. 박강균
    박강균 | 18.08/03 14:18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18.08/03 15:46
      좋게 봐 주신 박강균 님께 감사 드립니다^^
  4. 김점복
    김점복 | 18.08/23 15:52
    주식(특정종목)과 결혼하지마라. 미련을 버려라. <증시격언> 발상의전환도 때로는 필요합니다. 성투하세요.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18.08/24 07:34
      확실히 제가 그런 경향이 있죠. 갈수록 더해가는 게으름이 문제인데.. 김점복 님의 조언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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