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분석] 에스엔텍, 7월 LG전자와 수주 4건..실적 기대감↑

단독 [아이투자 오진경 데이터 기자] 7월 들어 에스엔텍LG전자와의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대부분 계약 기간이 짧아 3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엔텍은 지난해 10월 이후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하지 않다가, 약 9개월이 지난 올해 7월 한 달 동안 무려 4건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 LG전자와의 계약으로 3건은 디스플레이 제조장치, 1건은 2차전지 제조장치 건이다.

계약금액 합계는 디스플레이 252억원, 2차전지 45억원을 합해 총 296억원 규모다. 2017년 연간 매출액(606억원)의 49%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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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계약은 대부분 3분기 안에 매출액으로 반영된다. 금액 합계가 87억원에 해당하는 2건은 7월 30일에 이미 계약 종료됐고, 99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치계약은 오는 8월 15일 완료된다. 규모가 가장 큰 110억원 디스플레이 장치계약은 기간이 7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만약 10월 종료되는 계약을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3건(186억원)은 3분기 매출 반영이 확실시된 상태다. 지난해 3분기 매출액 166억원보다 12% 많은 금액이다.

에스엔텍은 지난 1분기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32억원에서 308억원으로 10배 가량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44억원 적자에서 3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최근 수주를 통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는만큼 올해 무난한 성장이 기대된다.

◆ 매출 구조 다변화.. 거래처는 LG전자 비중↑

에스엔텍은 2015년 6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저온플라즈마 증착기술, 전자파 차폐기술, 합착 공정기술 등을 보유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 장비들을 생산한다.

2016년까진 반도체 후공정에서 전자파를 차단하는 장비가 에스엔텍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이 장비를 납품하면서 2016년 반도체 후공정 장비 매출 비중이 31%에 달했다.

그러나 2017년부터 매출 구조에 변화가 뚜렷하다. 주요 고객사였던 반도체 패키징 업체 스태츠칩팩 수주가 끊기자 반도체 후공정 장비 매출은 206억원에서 30억원으로 급감했다. 반면 OLED 패널 이송장치인 Transfer 매출액이 196억원에서 316억원으로 62% 뛰었다. 2차전지, 검사장비 매출액도 각각 77억원, 16억원 신규 발생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OLED 투자가 늘며 에스엔텍이 수혜를 입고 있다. 지난해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에스엔텍 매출 변화에 주목하며 "향후 OLED 패널의 모바일 탑재 비중이 증가하고, TV에 사용되는 대형 OLED 패널 수요도 늘면서 에스엔텍 OLED 장비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 분석했다.



올해도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Transfer 매출액은 전년 동기 16억원에서 143억원으로 급증했다. 반도체 후공정 매출액은 발생하지 않았고, 반면 전년 동기엔 없던 LG전자향(向) 2차전지, 검사장비 매출액이 각각 107억원, 9억원 신규 발생했다.

최근 공급계약 공시에서도 나타나듯, 현재 생산하는 장비 대부분은 LG전자에 납품된다. 2017년 LG전자 매출 비중이 87%를 차지했고, 1분기엔 95%로 더 높아졌다. 탄탄한 고객사로부터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한편으로는 고객사가 한 군데에 편중된 점이 리스크다.

◆ 재무상태 살펴야.. 주가 하락에 전환가액 조정

1분기 말 연결기준 에스엔텍 유동비율은 145%로 높다. 다만, 부채비율이 늘고 있는 점은 투자자가 꼼꼼히 살펴볼 부분이다. 부채비율은 125%로 2017년 1분기 말 88%에서 37%p 상승했다.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은 38%에서 40%로 높아졌다. 단, 이자보상배율이 13배로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다.



연초 대비 주가가 다소 하락하면서 과거 발행한 전환사채의 전환가액 조정도 잇따르고 있다. 2016년 8월에 상장 이래 최고가인 1만3600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등락을 거치며 대체로 하락했다. 올해 최고가는 1월 30일 기록한 8310원이며, 약 6개월이 흐른 7월 31일 오후 2시 49분 현재 그보다 18% 내린 6730원(전일비 -1%)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엔텍이 2017년 7월 발행한 60억원 규모 5회차 전환사채는 기존 전환가액이 주당 7290원에 책정됐다. 그러나 당해 10월 7070원, 올해 4월 6490원으로 낮아졌고 지난 7월 24일에는 6450원까지 내렸다고 공시했다. 현재 주가보다 4%(300원) 낮다. 조정 후 전환가능한 주식 수는 93만232주며, 전환 청구 기간은 올해 7월 24일부터 2020년 6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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