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분석] 철강株, POSCO 외 중소형 철강사 수익성 부진 전망

단독 [아이투자 서민희 데이터 기자] POSCO의 2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현대제철도 2분기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투자(www.itooza.com)는 국내 철강사들의 2분기 실적을 살폈다.

◇ POSCO, 연간 목표 매출액 눈높이 '상향'

POSCO는 지난 23일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어난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연간 목표치도 상향 조정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1조2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9791억원 대비 28% 증가했지만 증권사 컨센서스 1조3335억원에는 6% 못 미쳤다.

탄소강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톤당 2만원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원료 단가의 상승과 재산세 등 비용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했고, 전분기와 비교해도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16조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14조9444억원 대비 8% 늘었고, 순이익(지배)은 5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5128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연초에 목표했던 연간 매출액 61조9000억원을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63조원으로 상향했는데,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와 함께 64조1000억원으로 재조정했다. POSCO의 상반기 매출액은 31조9456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절반을 채운 상태다.



◇ 현대제철, 봉형강류 부진에 2Q 영업익 증가 제한적

현대제철은 27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5조2373억원(+12%,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은 3636억원(+4%, 전년 동기비)이다.

DB금융투자 김홍균 연구원은 스프레드(원재료 가격과 제품판매가 차이) 개선이 봉형강류에서 예상보다 적게 이뤄져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계절적인 성수기로 철근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차강판 등 판재류와 봉형강류는 기대 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특수강 판매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선재 물량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 포스코엠텍, 2Q 영업익 54억..컨센 30% 상회

POSCO가 지분 48.8%를 보유한 포스코엠텍은 지난 19일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포스코엠텍의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796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고, 영업이익은 54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실적 발표 전 증권사들이 예상했던 포스코엠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9억원, 42억원으로 잠정실적은 이를 8%, 30% 상회했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원료부문(AL탈산제)의 수익성 개선과 해외 업체향 포장설비 인도가 완료되며 실적에 반영돼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 중소형 철강사 수익성 부진할 전망

그러나 POSCO와 현대제철을 제외한 대부분의 철강업체가 2분기 수익성 부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철강 업종에 속한 45개 기업 중 POSCO와 현대제철을 제외하면 7개 기업의 2분기 예상 실적이 존재했다. 이 중 세아제강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실적 컨센서스는 최근 3개월 기준이다.

세아제강은 2분기 영업이익이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세아제강의 계열사인 세아베스틸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증권 백재승 연구원은 제품 믹스 개선이 더뎌 스프레드가 기대만큼 확대되지 못했고, 부재료 가격 상승, 자회사 또한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인해 니켈 가격 상승을 제품 가격으로 전가하지 못한 점 등을 2분기 수익성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영업이익 감소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대한제강이다. 대한제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2880억원(-12%, 이하 전년 동기비), 47억원(-77%)이다.

국내 철근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원부재료 가격 전가를 온전히 못 한 탓에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이 2분기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 이재광 연구원은 "철근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원가 상승에 따른 마진 악화로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 분석했다.

이 밖에 고려제강, 한국철강, 한국철강의 최대주주 KISCO홀딩스 등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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