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이크레더블, 외인 최근 3달간 매집 '눈길'

외국인 투자자가 꾸준히 지분을 늘리고 있는 이크레더블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달(6월18일~7월18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이크레더블 주식은 총 6만118주로 총 발행주식수의 0.50% 규모다. 같은 기간 지분율은 13.63%에서 14.08%로 높아졌다.

기간을 최근 3달로 늘려봐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확연하다.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4월 18일 기준 12.78%에서 5월 18일 13.42%, 7월 18일 14.08%로 높아졌다.

19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0.6% 오른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크레더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0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23억원을, 지배지분 순이익은 33%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이크레더블은 기업간 상거래에 필요한 전자신용인증서비스 사업(신용조회)과 기업의 신용정보를 분석한 신용평가 보고서를 제공하는 사업(기업정보)을 한다. 올해 1분기 신용조회 부문 매출액은 59억원, 기업정보 부문 매출액은 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14%씩 고르게 늘었다.

연간으로 살펴봐도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1억원(+8%, 전년비), 134억원(+11%, 전년비)을 기록했다.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이크레더블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7억원(+8%, 전년비)과 149억원(+11%, 전년비)이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이크레더블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재무상태는 매우 안전하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이크레더블은 무차입 경영 상태다. 부채비율은 40%로 낮고 유동비율은 312%로 높다.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도 풍부한 편이다. 이크레더블이 보유한 순현금자산은 389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807억원 대비 약 22% 가량이다.

올해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6.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8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0.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