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막 오른 2분기..어느 업종이 '맑음'?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했습니다. 6일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58조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1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사 컨센서스를 3~4% 가량 하회하면서, 약 1년간 이어진 신기록 행진이 주춤했습니다.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종별 2분기 실적을 미리 살펴봤습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모두 477개 기업이 2분기 실적의 최근 3개월 컨센서스가 있습니다. 이를 와이즈에프엔 WICS 분류에 따라 업종을 나눠 집계했습니다. 전년 실적과 비교를 위해 최근 신규 상장한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주요 업종을 보면 전기제품, 가스유틸리티, 석유와가스, 게임 등의 이익 증가가 현저합니다. 반면 자동차, 디스플레이, 조선 업종의 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1년에 4차례 있는 실적발표는 기업가치가 수면 위로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다만 실적은 해당 기업의 결과물입니다. 결과와 함께 어느 방향과 전략으로 기업이 사업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 과정과 결과가 모두 좋은 기업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아이투자가 작성한 2Q 프리뷰 기사를 소개드리며 레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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