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의 선택] 오로라, 해외서 더 유명한 '유후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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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존 템플턴의 선택'

1981년 설립된 오로라는 캐릭터 완구 전문회사다. 세계 캐릭터 완구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미주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2위를 차지하며 국내와 러시아, 영국 시장은 1위에 올라서있다.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미국 사업본부가 60%로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본사는 20%, 영국은 11%, 홍콩은 7%로 뒤를 이었다.

오로라는 주로 자체 개발 캐릭터를 위주로 봉제인형과 캐릭터 완구를 제작해 판매한다. 지난 2007년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동물을 모티브로 ‘유후와 친구들’ 캐릭터를 출시한 바 있다. 2016년엔 두번째 자체 개발 캐릭터인 '큐비쥬(Cuby Zoo)'를 출시했다.

올해 하반기엔 '유후와 친구들' 3D 애니메이션이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세계 190개국에 20개 언어로 동시 서비스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업체며, 2년의 계약기간 동안 넷플릭스 독점 서비스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5월 8일 리포트를 발표한 리딩투자증권 서형석 연구원은 비용 대비 높은 수익 증가를 기대했다. 개발인력비용을 제외하고는 실제 개발비와 감가상각비가 미미하다는 판단이다. 수익은 분기마다 정액으로 들어올 예정이며, 새로운 버전 출시로 광고비용 없이 수익이 추가된다고 덧붙였다.



오로라는 올림픽공원점, 일산점 등 오프라인 종합매장 토이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토이플러스 10호점 마리오아울렛점을 오픈했고, 온라인몰(http://www.toyplus.co.kr)도 운영 중이다.

토이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영유아 대상의 '핑크퐁' 제품군은 '상어가족' 유행이 계속되며 베스트셀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 신비2 고스트칩 디럭스세트4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비아파트(고스트볼X의 탄생)은 투니버스의 대표 흥행작으로, CJ E&M과 공동투자 제작했다. 시즌2는 2017년 11월 방송을 시작했다.



오로라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17년 연간 매출액은 1436억원(+0.2%,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60억원(+8%)을 기록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29억원(+91%)이다. 회사 측은 환율 영향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과 비슷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억원) 늘어난 44억원을, 지배지분 순이익은 7%(2억원)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2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오로라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162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78억원, 순이익은 10% 늘어난 142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이하 연결기준). 이는 최근 3개월 간 오로라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1분기 실적과 22일 종가 1만1200원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다.

존 템플턴은..

역발상 투자의 귀재로, 재단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영국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의 철학은 "최고로 비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고 최고로 낙관적일 때가 가장 좋은 매도 시점이다"로 유명하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발발 당시 미국 증시에 1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우리나라에 외환위기가 찾아왔을 때 가장 먼저 한국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였다.

투자 범위를 세계적으로 확대해 투자계의 콜럼버스라고도 불린다. 세계 최초로 해외투자펀드인 템플턴그로스펀드를 만들기도 했다.

<투자 활동과 성과>
회사정보 : 1954년 투자회사인 템플턴그로스사 설립
펀드명 : 템플턴그로스펀드
운용규모 : 700만달러로 시작
투자기간 : 1954년~1992년
수익률 : 37년간 연평균 15.4%, 누적 20202%

<존 템플턴이 종목선정시 중시한 주요 지표>
PER, PBR, 영업이익률, 주당순이익 성장률, 이자보상배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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