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올해 최대 실적? 영업익 141억 전망

디지털대성의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21일 한양증권 최서연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이 온오프라인 실적 성장으로 매출액 1030억원(+14.7%, 전년비), 영업이익 141억원(+40.9%, 전년비)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상반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실적이 부진하지만, 본격 수능 준비 기간인 3분기 온라인 사업부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디지털대성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그러나 온라인 회원수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온라인 회원수가 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온라인 사업부의 성장과 더불어 독서 논술 기업 한우리(지분율 68.88%)를 통한 해외 사업 확대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3월 12일 한우리를 통해 미국 르네상스러닝 콘텐츠로 향후 4년간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 영어 독서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