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 올해 영업익 463억원..전년비 47%↑ - BNK證

BNK투자증권이 JTC의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JTC는 지난 4월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JTC는 일본 면세 상품 판매 전문 기업으로 주요 고객은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다. 1993년 규슈 벳푸점을 시작으로 2006년 후쿠오카점, 2017년 오사카 도톤 플라자에 진출했다. 현재 일본 전역에 2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장기 성장을 위해 JTC는 여러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4월 코스닥 상장과 함께 일본 토호쿠와 규슈지역에 신규 출점했다. 규슈 쓰시마점은 히타카츠항 국제 여객터미널에 인접해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BNK투자증권의 최종경 연구원은 편의점을 입점시켜 수익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JTC는 한국에도 신규 출점을 진행했다.



JTC는 종속회사인 케이박스(K-Box Inc.)를 설립해 한국 시장 진출을 구체화했다. 최 연구원은 이후 일본과 한국의 신규 출점을 통해 한중일 크루즈 노선에 대한 장악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이 예상한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6003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463억원이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JTC는 전일 대비 3.7% 내린 1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3991억원으로 최 연구원이 예상한 순이익 317억원의 12.5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