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테스, 기관 매수세.. 올해 영업익 전년비 22%↑ 전망

[아이투자 이주현 연구원] 기관 투자자가 최근 한 달간 지분을 늘리고 있는 테스가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1일까지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테스 주식은 총 24만2478주(발행주식수의 1.23%)다.

같은 기간 주가도 2만7500원에서 2만9850원으로 8.5% 상승했다. 12일 오후 12시 55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1.6% 내린 2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반도체 전(前)공정 장비업체다. 테스는 올해도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00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233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지배지분 순이익은 29% 증가한 20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최근 2년 연속 매출과 이익의 성장속도가 가팔랐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2758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63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디램, 낸드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다. 테스의 고객사는 삼성전자(매출비중 63%)와 SK하이닉스(매출비중 35%)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도 국내 메모리업체들의 설비투자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8일 리포트를 발표한 한국투자증권의 유종우 연구원은 올해 주요 고객사의 3D낸드 설비투자는 감소하겠으나, 디램 설비투자 증가로 디램용 장비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테스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23억원(+20%, 전년비)과 773억원(+22%, 전년비)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테스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올해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0.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0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0.2%다. 순이익 컨센서스 632억원으로 계산한 PER은 9.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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