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표-바이오] 케어젠 영업익 60%↑.. 증가율 1위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임상종양학회(ASCO)을 앞두고 그간 주춤했던 바이오주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새어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1분기 바이오 업체 중 3분의 2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옥석가리기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 15일까지 분기보고서를 발표한 바이오 업체(Wisefn WI26 분류기준)들의 1분기 실적을 집계했다. 그 결과 업종에 속한 30개 기업들 가운데 22개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거나 적자를 이어갔다. 영업적자를 기록한 곳은 총 19군데며, 그 중 5군데는 전년 동기 흑자였으나 올해 적자로 돌아섰다.

이런 가운데 코아스템, 아미코젠, 케어젠 등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늘려 눈길을 끈다. 30개 기업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차바이오텍도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영업손실 27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1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은 농우바이오가 10배로 가장 낮다. 쎌바이오텍이 19.7배로 뒤를 잇는다. 30개 기업 가운데 21개 기업은 최근 4개 분기 합산(연환산) 순이익이 적자로 PER이 (-)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