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집계] 사조그룹, 수익성 '쑥'..사조동아원 영업익 39%↑

사조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사조그룹에 속한 상장 계열사는 사조대림, 사조산업, 사조해표, 사조동아원, 사조씨푸드, 사조오양 6개다.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이 계열사들의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사조동아원의 영업이익 증가 폭이 39%로 가장 컸다. 매출액도 1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사조대림과 사조해표는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사조산업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영업이익은 11%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수익배수(PER)가 가장 낮은 종목은 사조오양으로 5.8배다. 가장 높은 기업이 8배(사조동아원)로, 모두 10배 이하에 거래되고 있다. PER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