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코스닥 올해 라이징스타 21選...실적도 '반짝반짝'

한국거래소가 고영, 뉴파워프라즈마, 더블유게임즈 등 코스닥 상장사 21곳을 올해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매년 5월 초 시장점유율 세계 3위 이내의 주력 제품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해 알린다.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면 변경 또는 추가 상장 수수료가 면제되고, IR(기업설명회) 개최나 기업분석 보고서 발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의 업종은 반도체와 게임소프트웨어, 통신장비, 화장품 등 9개다. 이 중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장비 업종에 속한 종목이 각각 6개로 가장 많았다. 업종은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 기준에 따랐다.

올해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 중 주가수익배수(PER)가 가장 낮은 기업은 톱텍으로 6.6배다. 2017년 4분기 실적과 지난 4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했다. PER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이 밖에 엘엠에스가 7.4배, 탑엔지니어링이 8.4배로 각각 낮았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21개 기업 중 14개 기업에 대해 증권사들이 올해 실적을 전망했다. 14개 기업 모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최소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은 DNA 분석 서비스 업체 마크로젠이다. 최근 3개월 기준 2018년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1280억원(+26%, 전년비), 영업이익은 120억원(+297%, 전년비)이다.

파크시스템스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파크시스템스에 대한 증권사의 관심이 뜨겁다. 파크시스템스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올해 초 대비 20% 올랐고, 목표주가는 70%이상 상향됐다(관련 기사 ▷[미니분석] 파크시스템스, 수주증가로 목표가 연초대비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