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추적] 국민연금, 한전KPS 저가매수? 6개월간 지분 2%↑

단독 [아이투자 오진경 데이터 기자] 한전KPS 주가가 2015년 이후 크게 내린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이 최근 주식을 사들여 눈길을 끈다.

국민연금은 2015년 11월 한전KPS 지분을 7.22% 확보한 뒤 약 2년 간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러다 2017년 10월 지분율을 8.24%로 높였고, 올해도 꾸준히 주식을 사들여 지난 4월 5일 기준 10% 이상(10.01%)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튿날(6일) 0.1% 매도해 10% 미만으로 낮췄으나 23일 기준 다시 10.24%로 늘렸다.



국민연금 매수세와 함께 주가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한전KPS 종가는 4만9750원(전일비 +1.4%)으로 올해 들어서만 약 22.5% 올랐다.

다만 2015년 9월 기록한 최고가 13만5500원에 비해 여전히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27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6.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44배다. 지난해 3월 PER과 PBR이 각각 30배, 3.5배 수준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했다.



그간 인건비 부담에 따른 실적 역성장이 주가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전KPS는 UAE(아랍에미리트) 원전 정비를 위해 인력을 선제적으로 채용했고, 이에 따라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이 2014년 38%에서 2016년 45%로 상승했다. 액수로 보면 4066억원에서 5476억원으로, 2년 만에 35%(1400억원)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UAE 원전은 2018년 말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인건비 증가세는 다소 둔화된 상태다.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1%) 증가한 가운데 인건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비중이 1.1%p 하락했다(44.8%→43.7%).

올해도 안정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삼성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올해 약 200명을 신규 채용할 전망이나 임금 피크제 도입에 따른 정년 퇴직을 시작해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 파악했다.



이 밖에 정부 정책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정부는 국내의 경우 점진적으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반면, 해외에서 원전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정부가 사우디 원전수주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해외 원전 수주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해외 원전 수주 성공 시 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국내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도 "2022년부터 원전해체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해 국내 원전 설비용량 감소와 화력발전 시장점유율 하락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 파악했다. 그가 예상한 2022년 원전해체 예상 매출액은 266억원, 2023년은 86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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