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프리뷰] 아이센스, 영업이익 58억.. 전년비 9%↑

자가혈당측정기 제조사 아이센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미래에셋대우 김충현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1분기 매출액을 383억원(+7%,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은 58억원(+9%, 전년 동기비)으로 추정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매출액 컨센서스는 397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9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아이센스가 올해 마진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센스는 2017년부터 자체브랜드 케어센스 확대를 위한 미터기 공급과정에서의 원가상승과 해외법인 판관비 증가로 이익률이 훼손됐다. 2017년 영업이익률은 14.5%로 전년 19.4%에서 4.9%p 하락했다. 김충현 연구원은 "올해 비용 통제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되며, 해외법인 외형성장이 예상보다 높을 경우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마진 개선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중국 공장 가동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부터 중국공장 제조제품의 중국 내수판매와 중국 외 수출에 대한 허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중국 외 수출이 중국 내수 판매보다 빠른 허가가 기대돼 올해 공장 가동이 본격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더불어 혈당측정사업 성장 둔화로 체외진단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쓰고 있다.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오전 9시 58분 현재 주가 2만9800원(+1.1%, 전일비) 대비 20%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