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실적 표-반도체] 테스나, 영업익 1312%↑..증가율 1위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이 지난 2일 마감됐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코스닥 시장 내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업체(Wisefn WI26 분류기준)들의 4분기 실적을 집계했다.

반도체 업종에 속한 85개 기업들 가운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거나 흑자 전환한 곳은 42개(49%)다. 나머지 43개(51%) 기업은 감소하거나 적자를 지속했다.

영업이익이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테스나다.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3억원에서 13배(1312%) 가량 늘었다. 매출액은 68% 증가한 134억원, 순이익은 418% 늘어난 37억원이다. 4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은 13.8배다.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고려반도체로 4배다. 엠케이전자가 5.1배로 뒤를 잇는다. 단, 영업이익에 비해 순이익이 매우 큰 기업은 일시적인 영업외손익 발생으로 PER이 낮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 재무기준 변경이나 신규상장 등으로 4분기 실적 구할 수 없는 경우 아래 목록에서 제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