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교역은 현재 GS클럽 역발상 전략에 편입되어있는 종목이다. 지난해 12월 11일 시초가 1만5550원에 매수해 3달 동안 수량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이 개선된 지난해 잠정실적을 발표한 2월 5일 이후에 오히려 주가는 하락하면서 보유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기도 했다.
실적 개선과 주가하락이 맞물릴 때는, 추가매수하던가 기존 수량을 보유해야한다. GS전략도 이런 원칙을 잘 따른다. 3월 들어 주가가 반등하며 현재가(1만6750원) 기준 GS클럽의 신라교역 보유 수익률은 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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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교역은 통조림용 참치를 주로 어획하는 원양어업 전문업체다. 지난해 어가 상승으로 신라교역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413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00% 증가한 294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1.9%에서 7.1%로 단숨에 높아졌다. 다만 지배지분 순이익은 환율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4% 감소한 26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을 토대로 역산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22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3억원에서 128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지배지분 순이익은 143억원에서 36억원으로 75% 감소했다.
배당매력은 높아졌다. 지난해 수익성 개선과 함께 결산 배당금을 2016년보다 두 배 높였다. 시가배당률도 함께 높아졌다. 2017년 결산 배당금은 주당 500원이며 시가배당률은 3.0%, 배당성향은 30.2%다.
풍부한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도 매력적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자산은 1727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252억원 대비 약 68% 가량이다. 여러모로 GS클럽 역발상 전략에 편입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GS클럽 "대가의 투자법, 마음 편한 투자"
GS클럽은 역발상 전략 외에도 성장주 전략과 히든챔피언 전략을 운영한다. 오랜 역사 속에 투자대가들이 남긴 투자철학과 투자지표를 계량화시킨 뒤 10년간의 검증기간을 거쳐 전략을 완성했다. 2015년 9월 14일부터 실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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