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추적] 한국밸류, 넥센·동아타이어 지분 확대

단독 [아이투자 서민희 데이터 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자동차용 타이어 관련 기업 넥센동아타이어의 지분을 꾸준히 늘렸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한국밸류가 보유한 넥센의 지분율은 2017년 12월 31일 기준 14.97%에서 2018년 3월 12일 15.41%로 0.44%p 확대됐다. 같은 기간 동아타이어 지분율은 9.24%에서 10.92%로 1.68%p 늘렸다. 디티알오토모티브의 지분도 보유중으로, 지난해 12월 31일 14.36%에서 이날 기준 14.64%로 0.28%p 늘렸다.

17년 11월 디티알오토모티브(구 동아타이어)는 고무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동아타이어를 신설했다. 분할 후 디티알오토모티브는 배터리와 자동차용 부품 부문 사업을 한다. 분할 이후 디티알오토모티브가 동아타이어의 주식 12.66%를 보유 중이다.

두 기업의 주가 추이는 엇갈렸다. 넥센의 주가는 올해 대체로 하락세다. 2017년 마지막 거래일이던 12월 28일 7590원에서 지난 9일 7020원으로 7.5% 내렸다. 이 기간 동아타이어는 1만150원에서 1만4650원으로 44% 상승했다.



최근 넥센은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40억원으로 전년 3214억원 대비 2% 줄었다.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전년 1091억원 대비 33% 감소하며 매출액보다 감소 폭이 컸다. 이 기간 매출원가가 1791억원에서 2056억원으로 15% 늘며 매출원가율은 56%에서 65%로 9%p 상승했다.

동아타이어는 분할 이후 2017년 11월과 12월 2달 치 실적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83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넥센이 발표한 2017년 잠정 실적과 9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4.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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