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레터] 이익끼리 '엇박'일 때 '대박' 기회 있다

최근 아이투자 부크온에서 출간된 '재무제표 해결사 V차트'(정연빈 지음)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서로 엇갈렸던 기업에서 이른바 '대박'이 났던 사례를 설명하고 있어 흥미를 끕니다.


아래 두 개의 V차트에서 보듯이 이 기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와 적자로 엇갈릴 때가 있었는데요, 이때 본업에서 문제가 없다고 보고, 순이익이 개선될 때를 기다린 투자자가 큰 수익을 거뒀다고 저자는 지적합니다.



저자는 이 기업의 2015년 주가 상승률이 170%에 달했고, 좀더 앞서 적자 자회사 청산이라는 이벤트가 발생했던 2014년 7월과 비교하면 무려 337%나 주가가 급등했다고 v차트를 통해 확인시켜 줍니다.

저자의 결론은 "영업 흑자를 내고 있음에도 순이익이 적자인 기간에 주가는 계속 하락하지만, 엇박자 해소를 염두에 두고 이 과정을 유심히 지켜봤던 투자자에겐 유망한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이런 성공 사례를 포함해 32가지 v차트를 통해 재무제표에 정통하지 않더라도, 투자 대상을 순식간에 찾아내는 법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가치투자가 한결 수월하게 느껴지시길 기원합니다.

아이투자 부크온의 새 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재무제표 해결사 v차트 내용 보기


[] V차트 신간에 수록한 성공사례
대한약품, 세이브존I&C, 리노공업, 신일제약, LG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