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프리뷰] 아비코전자, 영업익 25억원..전년비 12%↓

아비코전자의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예상됐다.

16일 한국투자증권 이동윤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증권사 컨센서스와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19%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핵심제품인 시그널인덕터의 매출액이 추정치를 하회하고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예상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의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20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어든 25억원으로 예상했다. 시그널인덕터의 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264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견조한 수익성은 이어지고 있다. 제품 및 고객 다변화가 진행되며 실적 변동성을 낮추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비코전자의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1만1500원으로 15% 상향했다. 이는 15일 종가 9410원 대비 22%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