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증권株 강세.. 4분기 컨센서스도 '상향'

단독 [아이투자 서민희 데이터 기자] 12일 오후 2시 12분 현재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증권업종에 속한 종목 대부분의 주가가 상승세다. 업종 평균 등락률은 4%로 코스피지수 상승률 0.02%와 코스닥지수상승률 2.7%를 웃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발표로 수혜를 볼 거란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으로 기관 투자자의 코스닥 시장 참여와 코스닥 상장 요건 개편에 따른 기업공개(IPO)가 활발해지는 등의 효과로 증권사들의 수익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 김지영 연구원은 "코스닥 투자 증가에 따른 거래대금 상승과 IPO 활성화에 따른 IB 시장의 성장, 코스닥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증권 업종의 2017년 4분기 예상 실적이 상향조정됐다. 업종 내 4분기 컨센서스가 있는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영업이익 예상치 합계는 4966억원으로 한 달 전인 12월 11일보다 10% 올랐다. 순이익은 4107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컨센서스는 각 기준일로부터 최근 한 달간 증권사들이 예상한 실적의 평균치다.



최근 증시 거래대금이 상승세를 보이며 이에 따른 브로커리지(주식거래중계)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일평균거래대금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추가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코스피와 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원, 5.8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90% 성장을 기록했다. 1월 11일 기준 양 시장의 평균 거래대금은 코스피가 6.8조원, 코스닥이 8.1조원으로 12월 평균 대비 22% 늘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증권사의 주 수익원인 만큼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대신증권 강승건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코스닥 시장의 급등으로 시가총액이 상승하고, 개인들의 매매 참여 증가로 회전율이 상승하며 일평균거래대금이 급증했다.

다만 수수료 경쟁 심화로 평균 수수료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대금 증가 대비 낮은 수준의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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