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결산] 기관이 지분 늘린 20선..최고 275% 급등

2017년 거래일이 이날까지 총 3일밖에 남지 않았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올해 기관 투자자가 지분을 크게 늘린 종목을 찾았다.

종목별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수량을 2017년 첫 거래일이던 1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 누적해 발행주식수로 나눠 지분율이 높은 순으로 정렬했다. 이 결과 제이콘텐트리의 주식 1999만주(발행주식수의 17.5%)를 순매수해 가장 지분을 많이 늘렸고, JW생명과학의 지분율이 16.4%(129만주), 제이준코스메틱이 15.2%(402만주)로 뒤를 이었다.

지분율을 크게 늘린 상위 20개 중 주가가 가장 급등한 종목은 삼화콘덴서로 연초 대비 275%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JYP Ent.와 우신시스템도 각각 181%, 119% 올랐다. 반면 유비쿼스홀딩스와 티엘아이 등 6개 종목은 연초대비 주가가 하락했다. 그럼에도 급등종목이 많아 20개 종목 평균 상승률은 4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