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에듀, "코딩교육 부문 성장 기대" - IBK證

12일 IBK투자증권 문경준 연구원은 내년 씨엠에스에듀의 코딩교육 사업부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씨엠에스에듀는 수학학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연령에 따라 사고력관과 영재관, 2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딩교육 사업에 진출했다.

문 연구원은 씨엠에스에듀의 성장동력으로 코딩교육 사업에 주목했다. 코딩교육을 정규 과목에 편성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도 2018년 중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초등학교까지 코딩 교육을 정규교과 과정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씨엠에스에듀는 교육부의 발표에 맞춰 2017년 8월 코딩교육 전문브래드인 "씨큐브코딩'을 론칭했다. 2012년 12월 현재, 씨엠에스에듀는 서초와 대치동, 목동에 코딩 교육센터를 오픈해 운영중이다. 문 연구원은 2018년 코딩교육 정규과정 채택에 따라 코딩과정에 대한 사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문 연구원은 중국을 포함한 해외사업 성과의 가시화와 기존 수학사업의 높은 안정성을 통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씨엠에스에듀는 올해 8월 중국의 대형 출판인쇄업체(성통인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10억원이다. 또한, 11월 베이징에 직영센터를 개원하는 등 본격적으로 중국 학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 연구원이 예상한 씨엠에스에듀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81억원이다. 2018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805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59억원이다.

전일(11일) 씨엠에스에듀는 89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씨엠에스에듀의 시가총액은 1664억원으로 문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순이익 103억원의 16.1배, 2018년 순이익 128억원의 13.0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