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휴온스, 기관 매수세..PER 16배

[아이투자 김보미 연구원] 기관 투자자가 매수하는 휴온스가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2.4% 내린 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온스는 2016년 5월 휴온스글로벌에서 인적분할된 제약사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최근 한 달 중 15일(이하 거래일 기준) 동안 휴온스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휴온스 주식은 총 21만7842주로 발행주식수의 3.52% 규모다. 같은 기간 휴온스 주가는 7만500원에서 8만3200원으로 18.0% 상승했다. 특히,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18만7741주(발행주식수의 3.03%)의 순매수가 몰렸다.



3분기 휴온스의 매출과 이익은 모두 성장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25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12억원) 늘어난 115억원을, 지배지분 순이익은 12%(11억원) 증가한 9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15.4%로 전년 동기 대비 1.2%p 낮아졌다. 매출원가율은 45.9%로 1.0%p 하락했으나, 판관비율이 36.5%에서 38.7%로 2.2%p 높아진 영향이다.

전체 판관비는 전년 동기 226억원에서 올해 3분기 289억원으로 27%(63억원) 늘었다. 판매수수료가 103억원으로 35%(27억원), 경상연구개발비가 46억원으로 42%(14억원) 늘어 증가 폭이 컸다. 제약업체의 주요 비용 중 하나가 연구개발비인데, 휴온스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구개발비/매출액 비율은 7.03%이다.



삼성증권 윤선영 연구원은 내년 보툴리늄톡신 휴톡스의 유럽, 브라질, 러시아 수출 본계약과 중국, 미국 수출 MOU가 예정돼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판매 본격화, 안구건조증 신약 미국 임상 2상 신청, 중국 인공눈물 품목허가, 미국 리도카인 주사제 제네릭 품목허가를 기대했다. 기존 사업은 순항 중으로 올해 10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70%로 낮고 유동비율은 209%로 높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18%며,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33배다.

올해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6.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2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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