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12월 저PBR 20선

아이투자(www.itooza.com) 스노우볼레터는 지난 금요일(1일) 저PER 20선에 이어 저PBR 20선을 소개했다. 시가총액이 순자산(=자본총계) 대비 낮게 거래되는 종목들이다.

코스피 지수가 2500을 넘나들고, 코스닥도 10년 만에 800선까지 오른 요즘이지만 여전히 순자산 대비 60%~70% 싸게 거래되는 기업들이 있다.

세방과 한국전력, 만호제강 등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제지, 은행, 의류 등이 많다. 대부분 성장성보다는 안정성이 돋보이는 사업 분야다.



최근 6개 분기 순이익의 적자 횟수가 한 번 이하고, 3분기 연환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인 기업이 선정 기준이다. 적자가 계속되고 영업으로 현금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회사를 제외하기 위함이다.



저PBR 주식 투자는 오랜 기다림을 요할 때가 많다. 시장은 벌어놓은 자산보단 현재 벌고 있거나 앞으로 벌 수 있는 이익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단, 역으로 생각하면 기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런 회사들을 주목할 수 있다. 조금만 사업을 잘하거나, 업황이 개선되면 상당한 보상을 안겨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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