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독자에 한해 매주 유망주식 리스트 제공 서비스
최근 증시가 코스닥을 중심으로 강세가 펼쳐지면서 성장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당장 수능 시험이 연기된 16일만 해도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770포인트를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영국 투자자의 스승으로 불리는 짐 슬레이터의 새로운 투자 지침서가 번역 출간된 후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여름 출간된 이번 책은 본격적인 성장주 투자 노하우를 다뤘다. 당연히 개인투자자를 위한 유용한 지침이 빼곡하다. 독서하기 좋은 11월이 가기 전에 투자 필독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처럼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성장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때 최적의 지침서로 꼽힌다.
짐 슬레이터의 이번 책은 지난해 '줄루 주식투자법'이 국내에 첫 소개된 후 1년 만에 나왔다. 이번에 나온 '돈이 불어나는 성장주식 투자법(부크온 펴냄)'은 지난해 나온 책과 함께 짐 슬레이터를 대표하는 책 2권 중 한권으로 꼽힌다.
짐 슬레이터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제한된 분야를 집중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인 투자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이른바 '줄루 원칙'이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솔루션이 제시한 책이 바로 이번 '돈이 불어나는 성장주식 투자법'이다.
줄루 원칙은 아프리카의 용맹한 부족이지만 작은 규모인 줄루 족을 아는 것이 아프리카 전체를 아는 것보다 수월한 것처럼 특정 영역에 특화해서 집중할수록 개인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신이 잘 알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라는 워런 버핏의 지론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 책에는 이를 반영하듯, 개인투자자가 소형 성장주를 집중공략해야 하는 이유와 종목선정 기준, 사고팔아야 할 때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세세하게 제시한다. 물론, 그 출발은 성장주에 관한 정의로 시작한다. 그가 제시하는 성장주는 주당순이익이 지속적으로 불어나는 주식이다. 또한 경쟁우위와 경영진의 능력, 강력한 재무구조, 현금창출능력 등 기업의 내재가치를 체크 포인트로 제시한다.
이번 책에서는 성장주를 고르는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진, PEG(주가수익비율을 주당순이익 성장률로 나눈 것) 공식을 본격적으로 설명하는데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비교적 손쉬운 이 잣대로 성장주의 자격을 갖춘 종목 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돈이 부족한 개인투자자를 위해 '가치에 기반한 성장주 투자'의 기본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최근 같은 증시에서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투자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
특히 책에서 자세히 다루지는 않았지만, 101세 할머니가 수십년간 성장주에 투자해 거액을 만들었다는 스토리는 성장주 투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
한편, 이번 책을 출간한 부크온 출판사는 "이 책을 구매한 독자들을 위해 부크온 출판사와 같은 회사인 가치투자 포털 '아이투자'에서 골라낸 짐 슬레이터 투자방식의 유망주를 매주 온라인을 통해 앞으로 매주 1년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출간된 '줄루 주식투자법' 독자들부터 이미 제공해오고 있다.
책을 구매한 후 인증샷을 보내면 출판사가 인증과정을 통해 매주 리스트를 볼 수 있도록 사이트를 열어주는 방식이다. 책에 자세한 설명이 소개돼 있다. 현재까지 많은 독자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출판사의 설명이다.
'돈이 불어나는 성장주식 투자법' 자세히 보기
<이미지 설명: 책을 구매한 후 인증을 받은 독자는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 유망주식 리스트를 볼 수 있다.>
*16일 증시 인기 종목: 셀루메드 한국항공우주 유니크 국일제지 카카오 CMG제약 리더스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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