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3Q 순익 점프..PER 내려간 40선

14일 개장을 앞두고, 아이투자는 지난 13일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PER이 전분기 대비 낮아진 기업을 살폈다.

PER이 전분기 대비 낮아지려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나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증가해야 한다. 순이익은 늘었지만, 호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더 크게 상승한 경우 PER이 전분기 대비 상승해 아래 리스트에서 제외된다.

13일 3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01개의 제조업체 중 순이익이 늘어난 기업은 총 115개가량이다. 이 중 3분기 PER이 2분기 PER 대비 크게 하락한 순으로 추리니 에스맥, 대창, 시공테크, 영인프런티어, 케이피에프, 휴비스, 참엔지니어링, 신원종합개발, 갑을메탈 등이 목록에 올랐다.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 중 3분기 PER이 25배를 넘는 기업은 목록에서 제외했고, 어느 정도 하락률이 반영된 기업으로 추리기 위해 PER 하락률이 10%보다 큰 종목으로 한정했다.

아래 리스트는 영업외손익 등 일시적인 이익으로 PER이 낮아진 유형과 영업이익 증가가 동반된 순이익 증가로 PER이 내려간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투자자가 눈여겨볼 유형은 후자의 경우다.

각 투자지표는 전일 종가기준 시가총액과 2017년 3분기 연환산 순이익, 2017년 3분기 순자산(자본총계)을 기준으로 구했다.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기업의 순이익과 자본총계는 연결 지배주주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