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구글과 아마존이 주목한 클라우드, 국내 기업은?

단독 [아이투자 오진경 데이터 기자] 글로벌 IT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 오른 6764.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 오른 2587.84에 각각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IT 공룡으로 불리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2017년 3분기(7월~9월) 호실적을 발표해 강세장에 힘을 싣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6일(현지시각)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그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37억4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421억달러를 상회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도 3분기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인 272억달러를 넘은 277억7000만달러(+24%, 이하 전년동기비)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리바바는 각각 245억달러(+12%), 551억위안(+61%)를 기록해 예상치인 235억달러, 520억위안을 상회했다. 가장 최근 실적을 발표한 애플 또한 526억달러(+12%)의 매출액을 거둬 예상치 508억달러를 넘어섰다.

위 기업들의 호실적에 기여한 공통분모는 '클라우드'다. 최근 빅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제4차산업혁명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업에 업무용 서버와 소프트웨어 등을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글로벌 1위(약 34%) 업체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아마존웹서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증가한 46억 달러로, 아직 매출 비중은 10% 정도로 크지 않으나 고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캐널시스는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나스닥시장의 대장주로 꼽히는 애플 또한 3분기 아이클라우드, 아이튠스 등을 포함한 서비스 사업 매출이 분기 사상 최대치인 85억달러(+34%)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점유율 1위인 알리바바도 클라우드컴퓨팅 사업 매출이 3분기 크게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3분기 해당 사업 매출액은 29억75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전분기 대비 22% 성장했다. 클라우드컴퓨팅은 알리바바가 최근 힘을 쏟는 사업분야 중 하나로, 알리바바 CFO는 언론을 통해 알리바바가 해당 사업에 향후 지속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 국내 클라우드 관련 상장사는?

아직 시장 규모는 크지 않으나 국내에도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NAVER는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 올 4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하 NCP)'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0월 24일 '클라우드 임팩트 2017'에서 NBP의 박기은 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서 글로벌 기술거인들이 모두 클라우드를 하고 있다"며, "NAVER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KT는 국내 공공분야 클라우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5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상품 'G-클라우드'를 선보였고, 2016년 10월에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도를 인증받았다. 현재 G-클라우드는 약 120여개 공공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랩을 비롯해 NHN엔터테인먼트, 더존비즈온, 다우기술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 클라우드 시장 성장 본격화.. 국내는 누가 이끄나?

이미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해외 IT기업들과 달리,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개화기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2019년까지 연평균 1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IT서비스 산업 내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 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된다. 특히, 올해 클라우드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 NAVER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어 업계 이목을 끈다.

한화투자증권의 김소혜 연구원은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활용해 인공지능 API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주도할 것"이라 전망하며, "이런 면에서 이미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접목한 NAVER의 NCP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김 연구원은 NAVER의 클라우드 플랫폼 매출액이 향후 3년간 연평균 231% 성장해, 2020년에는 27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예상 총 매출액과 비교하면 4% 수준으로 규모가 크지 않으나,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개화을 앞두고 있어 향후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설명이다.

중소·중견기업을 상대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더존비즈온도 시장 개화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이 SaaS(클라우드형 SW 서비스) 형태의 새로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며, "국내외 소프트웨어 시장이 클라우드 생태계로 빠르게 변해가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파악했다.

쇼핑 및 게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 클라우드'를 개발한 NHN엔터테인먼트는 공공클라우드 시장 진입도 준비 중이다. 현재는 주로 자사를 포함해 타 게임업체와 쇼핑몰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나, 업계에 따르면 공공부문 진출을 위해 정부의 '클라우드 보안인증' 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KT가 자리를 선점한 공공클라우드 부문은 일반 기업용과 달리 각종 규제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으로, 아마존의 AWS가 제공하는 공공클라우드도 미국을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 클라우드 관련 업체, 올해 실적은?

앞서 언급한 6개 기업 가운데 증권사 컨센서스가 있는 곳은 NAVER, KT, NHN엔터테인먼트, 더존비즈온 4개다. 이들 모두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예상 영업이익 증가 폭이 가장 큰 기업은 NHN엔터테인먼트다. 올해 9334억원(+9%, 전년 대비)의 매출액과 481억원(+82%)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또한, 더존비즈온과 NAVER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21% 증가해 두 자릿 수의 성장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KT, NAVER와 같은 기업은 아직 주력 사업에 비해 클라우드 관련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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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5.04/10

국내 1위 인터넷포털 '네이버'운영업체. (옛 이름: NHN)
사업환경

update13.07/09

▷ 포털 사업자의 주력 산업인 온라인 광고 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되는 추세
▷ 이에 국내 포털 사업자는 스마트 폰 확대에 따른 모바일 관련 사업을 통해 성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음
경기변동

update16.09/05

▷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
주요제품

update16.11/30

▷ 광고: 네이버 검색광고/디스플레이광고/지식쇼핑 수수료, LINE 광고 등 (73.0%)
▷ 컨텐츠: LINE 게임/스티커, 네이버 게임/뮤직/웹툰 등 (26.8%)
▷ 기타: IT/부동산 서비스 등(2.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update15.04/10

▷ 해당사항 없음
실적변수

update13.07/09

▷ 온라인광고: 행사가 많은 2·4분기 수요 증가
▷ 온라인게임: 동계 방학시즌인 1·4분기 수요 증가
▷ 스마트폰 게임, 모바일 메신저 '라인' 등 신규 사업 성공 여부
리스크

update13.07/09

▷ 국내 온라인 시장의 성장 둔화
▷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업체의 시장 침투 가능성
신규사업

update16.11/30

▷ 라인(LINE) 글로벌 사업 강화
▷ 모바일 사업 확장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NAVER]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7.9월 2016.12월 2015.12월 2014.12월
매출액 21,348 24,965 21,413 16,372
영업이익 8,603 9,684 8,265 7,119
영업이익률(%) 40.3% 38.8% 38.6% 43.5%
순이익(연결지배) N/A 7,493 5,187 4,545
순이익률(%) N/A 30% 24.2% 27.8%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37.93
이시각 PBR 6.44
이시각 ROE 16.99%
5년평균 PER 32.72
5년평균 PBR 9.78
5년평균 ROE 32.14%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NAVER]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국민연금공단본인보통주00.0000.00-
국민연금기금특별관계자보통주3,647,94411.073,716,05611.27단순취득
보통주3,647,94411.073,716,05611.27-
------

[2016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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