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프리뷰] 엘앤에프 영업익 85억..예상치 상회 -토러스證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0.4% 오른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박재일 연구원은 19일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액을 1112억원(+58%, 이하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을 85억원(+67%)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컨센서스인 1070억원, 82억원에 비해 각각 4% 가량 많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고객사별 NCM(니켈코발트망간산화물)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 SDI와 중국 로컬향 물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로컬향 물량 급증은 기존 LFP에서 삼원계 배터리 사용에 따른 수요 증가에 기인했다고 파악하며, 올해 중국 로컬향 매출액을 830억원(+832%)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박 연구원은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만5600원에서 4만8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948억원(+58%), 296억원(+114%)으로 내다봤다.

2분기 실적과 18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5.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7.7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다. 박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올해 연간 지배지분 순이익을 176억원으로 예상했으며, 이를 반영한 18일 종가 기준 PER은 47.1배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