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올해도 영업이익률 30% 유지" - 한투증권

오진경 데이터 기자 17.09/22 09:43 조회 1062 누적점수:: 0

삼양옵틱스의 안정적인 수익성 흐름이 전망된 가운데 주가는 하락 중이다. 22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4%(250원) 내린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옵틱스는 사진, 동영상용 카메라 교환렌즈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2013년 8월 설립됐으며, 올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의 이나예 연구원에 따르면 삼양옵틱스는 렌즈의 성능을 좌우하는 광학설계, 기구설계 기술을 내재화해 고성능 MF 교환렌즈 생산에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영화촬영용 렌즈와 DSLR용 프리미엄 렌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를 근거로 이 연구원은 2016년 기록한 31.2%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향후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예상 매출액은 693억원(전년 대비 +10%), 영업이익은 211억원(+8%)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영업이익률이 31.2%에서 30.4%로 0.7%p 하락하나, 여전히 30% 대의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