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외국인, 코스닥 '사자'..담은 종목은?

증시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닥 시장에서 '사자'를 지속해 눈길을 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196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626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아이투자(www.itooza.com) 스노우볼레터는 지난주에 이어 외국인이 사들인 '호실적 코스닥 상장사'를 업데이트해 소개했다. 외국인이 최근 1주와 1개월 기준으로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고,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지배지분)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종목을 찾았다.

주가수익배수(PER)가 낮은 순으로 추린 결과, 성도이엔지와 탑엔지니어링, 톱텍 등이 목록에 포함됐다.



PER은 기업의 시장가치인 시가총액이 순이익 대비 몇 배에 거래되는지를 나타내는 투자지표다. 수치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재무안전성을 고려하기 위해 주식MRI 재무 점수가 3점 이상인 종목을 추렸다. 주식MRI는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자체개발한 분석 툴로 각 항목당 5점 만점이며, 3점 이상이면 해당 항목에서 보통 수준 이상인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