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3분기 실적 기대감 높아진 20선

8월 14일 상장기업의 2분기 실적이 대부분 발표됐다. 1744개 상장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은 52조원으로 2016년 2분기 대비 20% 성장했다.

* 2분기 보고서 제출이 연장됐거나 비교 재무제표(2016년 2분기)가 없는 기업은 제외
다가오는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이제 부지런한 투자자들의 눈은 3분기 호실적 기업에 쏠리고 있다.

아이투자는 2017년 3분기 컨센서스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 영업이익 전망치 변동 내역을 정리했다. 컨센서스는 기준일로부터 과거 1개월 평균치다. 예를 들어, 8월 21일 컨센서스는 7월 22일~8월 21일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실적을 평균 낸 것이다.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증권가는 지난 6월 21일 영업이익 180억원을 예상했으나, 7월 21일엔 260억원, 8월 21일엔 322억원으로 눈높이를 올렸다. 이 밖에, 엔씨소프트, 하나금융지주 등의 전망치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표] 최근 3개월 영업익 컨센서스 상향 기업

* 주재무제표 기준
* 컨센서는 기준일로부터 과거 1개월 평균치
* 컨센 증감률=(8월21일 컨센/6월21일 컨센)-1
* 투자지표는 8월 21일 종가, 2017년 2분기 연환산 실적 반영
(자료: 아이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