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에 꼭 읽어야 할 투자지침서 5선

아이투자 부크온 출간도서 중 휴가지 베스트 선정

[아이투자 박용철]
편집자주 | 아이투자 부크온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 가운데 이번 휴가철에 읽으면 좋을 투자서를 소개합니다. 읽기 편하고, 유익한 내용을 담은 투자서 위주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휴가지에서 바로 읽을 수 있도록 전자책도 출간된 책들로 골랐습니다.
<더위 피해 그늘에서 읽으면 좋은 투자서 베스트5>
(출처: 도서출판 부크온)

1.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음)

- 장점: 가장 최근에 출간된 책으로 현재 주식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다. 워런 버핏의 투자 동반자인 찰리 멍거에게서 영감을 받아 쓰여진 책이다. 즉, 투자는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성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러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지적 토대를 충분히 구축해야한다는 것이다. 문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수학, 물리학, 생물학 등 여러 학문이 어떻게 투자와 접목될 수 있는지가 흥미롭다.

- 단점: 대학 때 미처 읽지 못한 종합교양서를 읽는 기분이라 지적 포만감이 밀려오면서 졸릴 위험이 있다. 따라서 졸릴 때 읽으면 즉시 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2.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숙향 지음)

-장점: 이번 휴가 마치는대로 직장 때려치우고 주식이나 해야겠다는 직장인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이다. 중소기업 현직 임원인 저자는 책읽기와 기록을 통해 직장생활에서 인정받고, 주식투자도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던져준다. 30년 투자 인생을 통해 '연평균 25% 수익률'을 올렸다. '직장인 투자자의 든든한 은퇴 준비기'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실제 투자자의 생생한 투자일지를 보는 듯한 생동감이 있어 마치 주식과외를 받는 듯한 느낌이다.

- 단점: 책 나오고 호평만 주로 받았다. 굳이 찾으라면 "좀더 두꺼웠어도 좋았겠다'는 반응 정도다. 240페이지로 비교적 얇은 책이다. 책벌레가 아니라면 오히려 장점이지 않을까?(~~)

3. 안전마진(크리스토퍼 리소길 지음)

- 장점: 캐나다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피터 컨딜의 투자 노하우를 밝힌 책이다. 실제로 워런 버핏이 후계자로 생각했을 정도로 극찬했다. 2011년 갑작기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워런 버핏의 후계자가 됐을지 모를 일이다. 가치투자를 통해 그가 운용했던 펀다는 33년간 연복리 15.2%의 수익률을 올렸다.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과 내재가치 개념을 접하고나서 주식투자 인생이 바뀌었다. 22번의 마라톤 완주기록, 펀드매니저계의 인디아나 존스 등 그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읽는 재미도 솔솔하다.

- 단점: 피터 컨딜 자신이 직접 쓴 책이 아닌, 일종의 전기 성격이라는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피터 컨딜과 함께 10년간 함께 일하면서 그의 투자 인생을 잘 아는 저자가 썼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약간 가실 것 같다. 세스 클라만이 쓴 '안전마진'이라는 동명의 책이 아니라는 점도 아쉽다면 아쉬운 대목이다.(그 책이 너무 유명하다. ㅜㅜ)

4. 공매도 X파일(데이비드 아인혼 지음)

- 장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꼽힌 책이라고 다 잘 팔리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책이다. 데이비드 아인혼이라는 걸출한 헤지펀드 매니저의 투자 실화를 다룬 책으로 미국에선 꽤 화제를 모은 책이다. 마치 투자 소설을 읽는 듯한 전개로 독자를 사로잡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제는 '소수의 사람을 영원히 속이기'(fooling some of the people, all the time)인데 기업회계 부정에 맞선 길고도 험난한 투쟁기를 다루고 있다. 공매도로 고수익 올리는 법 이런 류의 책은 전혀 아니다. 현재는 수십억원 하는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자리에 참여할 정도로 저자는 가치투자자이다.

- 단점: 공매도에 부정적인 대다수 투자자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원제를 국어로 옮기는데 애를 먹다가 궁여지책을 생각해낸 출판사 '잘못'에다, 3만5천원이라는 책값, 너무 두꺼운 분량(무려 692쪽 ㅜㅜ)도 오는 독자를 막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막상 읽으면 술술 읽힌다는 일부 독자들의 극찬과 아주 착한 전자책값(1만2600원, 종이책값의 3분의 1 수준)으로 단점을 커버하려고 애썼다.


5.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프레드 쉐드 지음)

- 장점: 워런 버핏이 해마다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는 책이다. 금융시장의 부조리와 탐욕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풍자를 담은 걸작으로 꼽힌다. 이 책이 나오고 난 뒤 고객의 이익보다는 자신들의 잇속 챙기기에 바쁜 금융권을 꼬집는데 책 제목이 단골처럼 쓰이고 있다. 주식시장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탐욕과 이해타산을 살펴보는 재미가 소설 읽는 느낌을 준다.

- 단점: 1940년대에 쓰여졌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독자가 태어나기도 전에 출간된 책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이 책 역시 완전히 피해갈 수는 없으테니 말이다. 그럼에도 그런 책들이 살아남아 클래식으로 불리는 것은 시공을 초월한 뭔가를 담고 있기 때문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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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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