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잠정] 신세계푸드, 2Q 매출&이익 모두 증가..배경은?

이날(20일) 신세계푸드는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후 1시 36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3% 내린 14만9500원이다.

잠정실적에 따르면 신세계푸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030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 증가한 85억원이며 지배지분 순이익은 0.4% 증가한 65억원이다.

매출액이 이익보다 큰 폭으로 늘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3%p 낮아진 2.8%를 기록했다. 순이익률도 0.4%p 낮아진 2.1%를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 매출 증가는 △제조상품의 공급 확대, △유통사업의 신규 거래처 확장, △제이원(지분율 100%) 등 자회사의 매출 확대를 요인으로 꼽았다. 제이원은 생수 제조·판매업체로 신세계푸드가 지난 2월 인수한 바 있다.

별도 기준 실적도 발표했다. 2분기 별도 매출액은 2962억원(+17%,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3억원(+1%), 순이익은 62억원(-5%)이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세린식품(지분율 100%), 스무디킹코리아(지분율 100%), 제이원(지분율 100%) 총 3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3.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7%다. 전분기 대비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은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