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7월 18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18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22개 기업이 확정된 중간 배당액을 공시했다. 이들 기업의 중간배당 총액은 1조2924억원이다. 이미 지난해 상장기업의 중간배당 총액 9535억원을 넘어선 금액이다.기업들이 주주 우호적인 배당 정책을 펼치고,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도 기업들에 배당금 증액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눈길이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한 기업들로 쏠리고 있다.
18일 아이투자가 지난해 연간 배당금(중간배당+기말배당)과 전일(17일) 종가를 바탕으로 고배당이 기대되는 종목을 찾아봤다. 성보화학의 기대수익률이 6.5%로 가장 높았으며, 부국증권(4.9%), 한전산업(4.8%) 등이 뒤를 이었다.
배당 정책이 유지될 만한 종목을 고르기 위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기업만을 선정했다.
[표] 2017년 고배당 기대되는 기업은?
* 주재무제표 기준
* 배당수익률=2017년 7월 17일 종가 / 2016년 연간 배당금
(자료: 아이투자)
기관 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 지침) 도입을 앞두고 고배당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 배당 성향을 유지한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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