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리뷰] 국민연금 10% 이상 보유종목 성적표는?

전일(15일)까지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1분기 보고서 제출이 대부분 마감됐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국민연금이 10% 이상 보유한 종목의 실적을 정리해봤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10% 이상 보유한 종목 중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총 79개다.

이 가운데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기업은 46개다.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현대중공업(보유 지분 12.47%)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2% 증가한 1635억원을 거뒀다.



단,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1일을 기일로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 4개 회사로 분할했다. 아래 표에서 현대중공업의 실적은 분할에 따른 중단사업부문의 실적이 제외된 값이다.

S&T중공업과 태영건설은 각각 37억원, 3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신세계푸드(증가율 +625%, 보유 지분 12.40%, 이하 동일), 풀무원(+384%, 11.86%), SK하이닉스(+339%, 10.24%) 등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