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화이트데이' 선물 만큼 달콤한 주식 14선

14일은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화이트데이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마음이 담긴 사탕처럼 연인에게 선물해도 좋을 종목을 골라봤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탕이나 초콜릿 대신 선물하기에 손색이 없는 달콤한 매력을 가진 종목을 찾았다. 먼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배당'을 고려했다. 주주의 돈인 자본총계를 사용해 꾸준히 이익을 잘 내는 동시에 배당 매력도 갖춘 종목들이다. 5년 평균 ROE가 10% 이상이면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매년 배당을 지급했고, 동시에 평균 배당수익률이 2.5% 이상인 종목들을 추렸다. 사탕과 달리, 주식 선물은 연인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어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여기에 지난해 사업도 잘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16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기업을 선정한 뒤, 저PER 순으로 정렬했다. 일반적으로 이익이 꾸준한 기업의 PER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이렇게 골라진 14선은 동원개발, KB캐피탈, 세보엠이씨, 세중, 동아에스텍, 브리지텍 등이다. 리스트에서 2016년 배당금과 전일 종가기준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정상제이엘에스로, 5.6%다.



아이투자는 지난 발렌타인 데이에도 '달콤한 주식 20선'을 소개했다. 사업을 잘 하고, 쌓은 이익을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돌려주는 기업이라면 모두 달콤한 주식의 후보들이다. 사탕과 초콜릿 같은 주식을 찾고 있다면, 아이투자의 리스트를 눈여겨봐도 좋겠다.

→ [종목족보] 초콜릿처럼..'달콤한' 20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