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실적] 남화토건, 4Q 영업익 흑전...PER 11배

남화토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28일) 오후 2시 56분 현재 전일 대비 1.9%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화토건은 이날 오후 2시 4분 2016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역산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8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억원을, 순이익은 18억원으로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발표하지 않아 전체 순이익에 해당한다. 다만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비지배지분순이익은 1억원 가량이며, 3분기 기준 종속기업인 남화개발의 지분을 68.57% 보유하고 있다. 4분기에도 동일한 지분율을 유지했을 시 전체 순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 차이는 미미할 것을 보인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64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166% 증가한 60억원이다. 2016년 영업이익률은 5.3%다.

회사 측은 공사수주의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현금배당결산공시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결산배당금은 주당 100원이며 2016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1.78%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1.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7%다. 전분기 대비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 순이익이 늘어 PER은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

지배지분 값이 발표되지 않아 순이익과 자본총계는 전체 값을 사용했다. 기준을 통일해서 비교하기 위해, 아래 표의 2016년 3분기 투자지표도 순이익과 자본총계 전체 값 기준으로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