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실적] 팅크웨어, 4Q 수익성 개선...투자지표는?

팅크웨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이익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날(23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1.4% 오른 1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브랜드로 알려진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제조업체다.

팅크웨어는 이날 오전 10시 6분 2016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역산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91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28억원을, 순이익은 60% 증가한 12억원이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따로 발표하지 않아 전체 순이익에 해당한다. 다만 팅크웨어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비지배지분 순이익은 1억원 미만으로 4분기도 동일한 지분을 유지했을시 전체 순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의 차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으로 살펴봐도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85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94% 늘어난 60억원을, 순이익은 161% 늘어난 2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블랙박스 공급 시장 확대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으며 통신사 연계 서비스 매출이 실현되며 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44.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다. 지배지분 값이 발표되지 않아 순이익과 자본총계는 전체 값을 사용했다.

전분기 대비 연환산(최근 4개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은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 다만 ROE가 여전히 2% 미만이며, PER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