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삼전 4Q 호실적..올해 주목할 반도체주 어디?

지난 6일 삼성전자는 2016년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9.2조원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8.2조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다.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반영해 일부 증권사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5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3D NAND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기술 격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닉스를 비롯한 후발주자도 격차를 좁히기 위해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2017년 글로벌 주요 반도체 업계의 투자 진행으로 인해 장비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큰 상황이다.

아이투자는 2017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반도체 관련 업체를 정리했다. 2017년 예상실적이 있는 27개 종목을 영업익 증가율 순으로 나열했다. 네패스, 엘오티베큠, 유니테스트 등의 영업이익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표] 반도체 관련 업체 2017년 예상 실적

* 2017년 1월 9일 컨센서스 기준
* 투자지표는 1월 9일 종가, 2017년 예상실적 반영
(자료: 아이투자, Wise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