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실적 늘고, 주가는 싼 20선

6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실적시즌의 막이 오른다. 실적발표 기간은 기업가치 변화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중요한 시기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4분기 잠정 매출액이 53조(-0.6%, 전년비), 영업이익은 9.2조(+49%)라고 공시했다(이상 연결 기준). 특히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인 8조원 중반을 넘어 9조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호실적으로 개막한 실적시즌. 이날 아이투자(www.itooza.com) 스노우볼레터는 실적시즌 개막과 함께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현재 주가수익배수(PER)가 5년 평균 대비 낮은 종목을 찾았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높은 순으로 20개 종목을 고른 결과, 브리지텍과 코위버, 윈스 등이 포함됐다.




원재료 가격 등 외부환경 개선에만 의존하지 않고, 영업을 잘해 사업 규모를 키운 기업을 가급적 고르고자 했다. 이에 매출성장률이 높은 순으로 20종목을 추렸다.

재무안전성을 고려하기 위해 주식MRI 재무 점수가 3점 이상인 종목을 추렸다. 아이투자가 자체개발한 주식MRI는 각 항목당 5점 만점이며, 3점 이상이면 해당 항목에서 보통 수준 이상인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