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차트 우량주] KG이니시스, 국내 전자결제 서비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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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는 전자지불결제서비스(PG)를 제공하는 업체로 1998년에 설립됐고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3분기 기준 연결 종속기업으로는 휴대폰 결제서비스 제공 업체인 KG모빌리언스(지분율 47.15%), 전자결제 대행업체인 올앳(60%), 운송업체 KG로지스(100%), 인터넷 및 모바일 콘텐츠 제작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룩(100%) 등 4개 기업이 있다.

▷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

KG이니시스의 사업부문은 전자결제 부문과 운송업 부문으로 나뉜다. 지난해 기준 전자결제 부문의 매출 비중은 73%, 운송업 부문은 27%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대체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2005년 448억원에서 지난해 3068억원까지 10년 간 연 평균 21% 증가했다.

최근에는 비교적 매출 증가율이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연결 기준으로 2013년 4158억원이던 매출이 2014년에는 5478억원, 2015년에는 6969억원으로 연평균 13%씩 증가했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소폭 줄었다. 지난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 매출은 6775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 적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줄어든 바 있다. 2013년 8.7%던 영업이익률은 2014년 7.3%, 2015년 2.9%까지 떨어졌다. KG이니시스의 최근 연결 기준 매출이 5000억원~6000억원대임을 생각해보면, 영업이익률이 1% 낮아지면 영업이익은은 50억원~60억원 가량이 줄어드는 셈이다.

판관비율은 13%로 2013년과 비슷했으나, 매출원가율이 79.3%에서 84.3%로 5.1%p 높아졌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자결제 부문과 운송업 부문의 매출원가가 모두 매출보다 크게 증가했다. 매출의 73%를 차지하는 전자결제 부문의 매출원가율은 2014년 73%에서 지난해 76%까지 높아졌으며, 같은 기간 나머지 운송업 부문은 매출원가율이 102%에서 108%까지 높아졌다. 운송업 부문은 매년 매출액보다 매출원가가 많은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 두 부문은 매출원가가 모두 지난해보다 줄었다. 2016년 3분기 연환산 기준 전자결제 부문의 매출원가율은 74%로 2%p 낮아졌고, 운송업 부문은 106%로 2%p 정도 하락했다.



영업외손익은 주로 (-)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파생상품손실이 79억원가량 발생했다. 파생상품 손실은 2013년과 2014년에도 20억원 대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크게 발생하면서 순이익에 영향을 줬다. 2013년에는 관계기업의 지분법손실로 50억원 발생하는 등 영업외손실이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 최근 타법인 지분 취득으로 매도가능금융자산 증가

KG이니시스의 연결 기준 자산구조를 살펴보면 2016년 들어 고정자산(비유동자산)이 장기자본(자본총계 + 비유동부채)을 앞지른 것을 볼 수 있다. 2015년 1652억원이던 비유동자산은 2016년 3분기 기준 2378억원까지 늘었다. 비유동자산에 포함된 매도가능금융자산이 증가한 영향이다.



KG이니시스는 올해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공시를 3번 발표했다. 지난 1월에 케이뱅크준비법인의 주식 200만주(지분율 4%)를 100억원에, 6월에는 NHN한국사이버결제 주식 90만주(지분율 5%)를 162억원에 취득했다. 지난 9월에는 올앳의 주식 60만주(지분율 60%)를 취득해, 연결 종속회사에 올앳이 포함됐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와 최근 3분기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매도가능금융자산의 내역을 알 수 있다. KG이니시스는 매도가능금융자산을 유동과 비유동자산에 나눠서 분류한다. 올해 증가는 대부분 비유동자산에서 이뤄져, 최근 취득한 매도가능금융자산 대부분이 비유동으로 분류됐음을 알 수 있다.

비유동자산에 포함된 매도가능금융자산은 지난해 69억원에서 올해 3분기 439억원까지 늘었다. 전체 내역을 보면 시장성이 있는 주식으로는 NHN한국사이버결제 지분 5%가 새로 포함돼 171억원이 늘었고, 시장성 없는 주식으로는 케이뱅크 지분 200억원(지분율 8%)이 늘었다.



▷ PER 31배, PBR 1.7배

전일 종가(1만2300원)와 3분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1.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6%를 기록 중이다.

주가는 2013년 2만원대까지 상승하다 2014년에는 1만1000원대로 하락했다. 2015년 초에는 다시 상승해 사상 최고가인 2만9300원을 기록했다. 이때 PBR은 4배가 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KG이니시스는 1만2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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