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펴낸 부크온 출판사에 따르면 28일 기준 예스24에서 주식 분야 1위에 오른데 이어, 알라딘에서도 주식 책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 등 다른 서점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책이 서점에 제대로 진열되기도 전이라 앞으로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이 책은 '숙향'이라는 필명으로 온라인 주식 카페에서 활동하는 저자가 수년간 기록해온 자신의 투자 일지와 투자서 독후감 등을 바탕으로 새롭게 쓴 지침서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연평균 수익률 25%에 달하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을 세세하게 밝히고 과거 자료로 증명, 신뢰를 더한다. 연평균 25%의 복리수익률은 3년에 원금이 대략 2배가 되는 성과를 낸다.
저자는 가치투자를 기반으로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는 결코 투자하지 않는, 워런 버핏 스타일의 지혜를 "(모르는 것은) 안 먹고 말아!"라는 한마디로 정리한다. 또한 우량주를 고르는 자신의 투자 기준도 이 책을 통해 공개했다. 놀라운 성과를 낸 이 방식이 결코 어렵고 복잡하지 않아 많은 독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투자할 기업을 선정하는 저자의 방식은 다음의 4가지로 요약된다.
1. PER이 10 이하일 것
2. PBR이 1 이하일 것
3. 배당수익률이 은행 정기예금 금리 이상일 것
4. 가능한 순현금 기업일 것
(단순하게 재무제표만으로 투자기업을 선정할 때는 특히 중요하다.)
무엇보다 이 책이 주목을 받는 건, 이런 성과가 저자가 직장생활도 성실히 잘 해내면서 이뤄낸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개인적으로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하면서도 현재 중소기업의 임원으로 재직할 만큼 직장생활에서도 빈틈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독자가 "회사 때려치우고, 주식투자 해야겠다"는 직장인이라면 속으로 따끔할지도 모른다. 자신이 자칫 바보같은 결정을 할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가슴을 쓸어내릴지도 모른다. 저자는 해마다 회사 연봉과 주식 수익금이 불어가는 재미를 가능케 한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직장생활 잘 하면서, 주식투자로 든든한 노후를 준비하고 싶다면 30년 내공의 선배 직장인 투자자의 이 책을 이 가을이 가기전에 꼭 한번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 내용 자세히 보러가기
<28일 11시 현재 증시 관심주 리스트>
영흥철강, 한국특수형강, 남영비비안, 티웨이홀딩스, 한창, 보성파워텍, 서암기계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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