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차트 우량주] 대성미생물, 동물약품 전문 제조업체

단독 [아이투자 송선영 데이터 기자]
편집자주 |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대성미생물의 매출액은 국내 동물약품 시장규모의 성장이 정체됨에 따라 2006년부터 2012년까지 150억원 내외를 유지해왔다. 그러다 2013년에 정부가 구제역 방역 계획을 시행하면서 FMD 구제역 백신을 매입했고, 이에 대성미생물의 매출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등록 기준을 통과한 납품업체에게 백신을 발주하는데, 대성미생물 외 업체로는 중앙백신, 코미팜 등이 있다. 2013년 중앙백신과 코미팜의 주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20%, 26% 증가한 265억원, 243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성미생물은 현재 조달청과 3건의 공급계약을 맺은 상태다. 3분기 기준 수주잔고의 총합은 약 10억원이다. 한편, 올해 3분기 기준 정부 소속인 조달청 향 매출비중은 18.6% 수준이다.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비용의 효율적 활용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은 각각 66.9%, 17.2%로 2012년 3분기보다 26%p, 14.6%p 낮고,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 적자에서 15.9%로 높아졌다.



2012년과 2016년의 3분기 누적 주요 비용 내역을 비교해보면, 매출이 85% 증가한 가운데 원재료 및 제품 관련 비용은 4%(+3억원)만 오르며 수익성이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종업원급여와 감가상각비는 각각 244%(+35억원), 462%(+8억원) 늘었지만, 금액이 적어 전체 비용 증가는 매출액 증가 폭보다 31%p 적다.



실적 성장과 함께 늘어난 이익잉여금의 대부분은 당좌자산으로 쌓였다. 2013년 63억원이던 당좌자산은 2016년 3분기 125억원까지 98% 늘어났다.

유형자산은 2010년에 경기도 의왕시 공장의 설비를 증설하고, 2013년에 수원시 이의동에 위치한 토지를 매입하면서 늘어난 바 있다. 한편, 2013년 매입한 토지는 동물병원 신축에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계획 변경으로 현재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상태다.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올해 3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21%로 낮고, 유동비율은 435%로 높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한 수준이다.

안전한 재무상태를 토대로 배당도 꾸준히 실시해왔다. 다만, 최근 몇 년간 주가가 상승하며 시가배당률은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만약 올해 주당 배당금으로 1000원을 지급한다면, 기대할 수 있는 시가배당률은 0.74%다(전일 종가 기준).



한편, 올해 3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0.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7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4%다. 대성미생물의 연간 평균 거래량은 1만 주 이하며, 발행주식총수도 38만주로 적은 편이다. 이에 수급요인에 따라 주가 등락이 클 수 있어 투자 시 유의 할 필요가 있다.

* 아래 거래량 그래프는 하루 거래량 평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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