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비용으로 인식한 재고자산 관련하여

안녕하세요?

케이씨텍 반기보고서를 보고 있습니다.
연결재무제표주석의 8번항목의 재고자산을 보면

(1) 당반기의 재고자산으로 총액이 275억6천"이라고 나와 있고, 그 밑에 보면
(2) 당반기 재고자산 관련하여 인식한 평가손실 및 환입으로 표를 그려 놓고
비용으로 인식한 재고자산(매출원가)이 3개월 639억, 누적 1274억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 밑에 줄에는 재고자산평가손실(환입)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고 금액도 적혀 있는데요,,
저의 질문은 반기 누적 재고자산이 275억 수준인데 비용으로 인식한 재고자산 1274억은 대체 어디서 온 것인가요?
어떻게 재고자산보다 비용으로 인식한 재고자산이 많을 수 있는지요?

비용으로 인식했다 함은 그동안 매출로 기여하지 못하는 악성 재고가 그 만큼 쌓여 있었다는 얘기인지?
숨어 있던 악성재고 따로,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는 재고자산 따로 이렇게 구분되는 것인가요?

문의 드린 케이씨텍외에도 반도체 소켓 기업인 ISC의 경우도 이와 비슷하더군요.
실제 재고자산 합계보다 비용으로 인식한 재고자산의 금액이 10배 이상 차이나던데 그 이유를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비용으로 인식하면서 매출원가가 매출액보다 더 크게되어 매출총이익이 마이너스가 되는 사례도 보았습니다 (ex 대덕전자).